The peach-김푸름

The peach

歌手:김푸름

专辑:polarity

时间: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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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 말을 정말 칭찬으로 한 사람은 처음 봤어

티 하나 묻지 않은 눈망울이 초승달을 띄우던 날

네가 얼마나 복사꽃같이 웃었던지

나는 겁이 너무 많아서

늘 피하는 게 더 편해

다가올 내일이 두려워서

또 잠에 들까 무서워

내 살갗은 너무 얇아서

나는 물러 터져서

뜻 없는 말에도 상처가 나고

살짝만 눌러도 자국이 남아

미운 솜털을 삐죽 세운 채로

노랗게 멍이 든 하얀 복숭아

하얀 복숭아

너가 묻는다면 털어내면 돼

그게 안된다면 닦아내면 돼

근데 언젠가 너를 도려내야 한다면

그때는 어떻게 해야 돼

또 쓸데없는 고집이 맘에도 없는 말을 하면

넌 또 슬퍼할 테고

난 또 외로울 텐데

또 쓸데없는 고집이 맘에도 없는 말을 하면

넌 또 미워할 테고

난 또 혼자일 텐데

또 쓸데없는 고집이 맘에도 없는 말을 하면

넌 또 슬퍼할 테고

난 또 외로울 텐데

또 쓸데없는 고집이 맘에도 없는 말을 하면

넌 또 미워할 테고

난 또 혼자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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