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64]겨울나무 물그림자 - 빛수 [00:07.27]词:빛수 [00:13.61]曲:빛수 [00:17.50]制作人:빛수 [00:19.66]텅 빈 겨울 가지에 달빛을 지피면 [00:23.51]차가운 구름은 따스한 벽난로 되어 [00:27.73]새록 피던 웃음과 잎 떨구는 눈물로 [00:31.87]함께 밤 새 우는 너의 곁으로 [00:35.64]언 가지에 물이 마르고 남겨진 잎 하나 [00:40.35]반가우듯 물 위를 흔들리다 [00:44.10]아닌 듯 구름 뒤로 숨고는 잠이 드는데 [00:48.71]고민하는 숨결이 내 모습 같아 [00:53.71]소리 없이 희미하게 바스러지고 [00:58.75]매섭게 얼어서 깨어나지 못할까 [01:03.00]물에 비치우는 너의 모습이 스산해 [01:07.75]허전하게 바라보는 내 그림자 [01:19.67]물 빛으로 꽃 피우고 푸른 잎이 자라니 [01:24.20]겨울 나무는 봄을 기다리지 않아 [01:28.20]단단한 뿌리가 추위를 녹여내듯이 [01:32.51]선명한 꿈을 꾸는 겨울 가지 물그림자 [01:37.85]소리 없이 희미하게 바스러지고 [01:42.95]매섭게 얼어서 깨어나지 못 할까 [01:47.04]물에 비치우는 너의 모습이 포근해 [01:51.82]곁에서 초라해지는 내 그림자 [02:13.08]구름이 가득 차고 물 빛은 모두 사라져 [02:17.10]얼마 나 잠든 때에 겨울나무 다가와서 [02:21.12]너는 물에 비치우는 그림자가 아니니 [02:25.20]얽히어도 자유로이 하늘로 자라 [02:30.47]소리 없이 바스러져 스산한 물그림자 [02:35.69]깨어나지 못 할까 너의 곁으로 [02:47.31]소리 없이 바스러져 포근한 물그림자 [02:52.38]깨어나지 못 할까 나의 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