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다이어트
엄마의 한숨, 남친의 눈초리
그러든지 말든지
내 귀가에 울리는 말.
오늘까지만 먹자
내일부터 다이어트 하면 돼
엄마가 말하지, 너 살 좀 빼라.
남친이 놀려대, 너 돼지 된다.
거울 속에 비친 나의 모습
둥글둥글 귀여운 판다 한 마리
대나무 대신에 빵을 먹고,
사과 대신에 초코릿을 먹지.
앉아 있는 모습이 푸바오 같아
치명적인 귀여움 나만의 매력
맛있는 음식들
세상은 넓고도 먹을 건 넘쳐.
포동포동 내 살들 잠시만 안녕
내일부터 진짜로 나 도전할게
하나 둘 셋 넷, 발걸음 가볍게
미니 스커트 입는 그날까지.
미루고 미루던 나의 다이어트
예뻐질 내일의 나를 만나러 가
샐러드 한 접시, 눈물 한 방울
닭가슴살 한 조각, 눈물 두 방울
매콤한 떡볶이 나를 부르고,
달콤한 마카롱 윙크를 하네.
어쩌면 이렇게 맛있을까?
향긋한 냄새에 사르르 녹아.
오늘만 먹고서 내일 시작해
달콤한 핑계로 하루가 가네.
맛있는 음식들
세상은 넓고도 먹을 건 넘쳐.
포동포동 내 살들 잠시만 안녕
내일부터 진짜로 나 도전할게
하나 둘 셋 넷, 발걸음 가볍게
미니 스커트 입는 그날까지.
미루고 미루던 나의 다이어트
예뻐질 내일의 나를 만나러 가
엄마의 잔소리 쏙 들어 가라. 쿵 짝
남친의 잔소리 딱 기다려라. 쿵 짝
푸바오 팬더곰 탈출하는 날
모두가 놀라서 눈이 커질거야
상큼한 미소와 날씬한 핏으로
거리를 걸으면 시선 집중될거야
나를 가꾸는 시간 행복한 여정
설레는 내 마음 빛나기 시작해.
맛있는 음식들, 쿵 짝
내일부터 도전. 쿵 짝
진짜 진짜 내일은, 쿵 짝
달라질 거야.
푸바오 안녕, bye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