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feat. 이내)-이하루

어젯밤 (feat. 이내)

歌手:이하루

时间: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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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어젯밤 (feat. 이내) - 이하루/이내 (Ine Kim)

词:이하루

曲:이내

어젯밤 꿈을 기억해버리고 말았네

작은 철창 안 쪼그린

몸을 옆으로 뉘인 채

난 몇 번째인지도 모르는 아일 낳고

얼굴을 보기도 전에

누가 그 아일 데리고 나갔네

누군가 내 젖을 짜 매일 통에 담아 갔네

그곳의 모두가 고통에

소리를 질러댔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네

차라리 모두를 죽여줬으면 생각했네

꿈에서 깨어난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침대에서 일어나 걸어 밖으로 나갔네

그렇지 못한 자들이 있다는 걸 알았네

나의 행동 오랜 습관과 내 욕구 때문에

내겐 그저 꿈일 뿐인

어젯밤 악몽의 기억

잊어버릴 신경 안 쓸

내가 쥔 권력

길을 걷다 익숙하지 않은 냄새에

근원이 어딘지 궁금해 찾아가 보았네

가까이 다가갈수록

코가 따갑고 아파왔네

가는 틈으로 겨우 안을 들여다보았네

본인의 배설물로 범벅이 된 그 안에서

태어나 단 한 번도 햇살이나 바람을

느껴본 적 없었을 것

같은 이들이 웬일인지

뭔가 잘못됐다는 걸

아는 듯 비명을 질렀네

견학을 끝마친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거기서 나와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탔네

그렇지 못한 자들이 있다는 걸 알았네

변화가 두렵고 귀찮은 내 변명 때문에

내겐 그저 구경거리인

그날의 짧은 기억

잊어버릴 신경 안 쓸

내가 쥔 권력

수천의 새들이 탄 트럭이

또 하나 도착하고

우린 할 말을 잃은 채

그들의 눈을 바라봤네

몸집만 큰 하얀

병아리들이 삐약거리며

혼란과 두려움에 몸을 떨었네

기적적으로 트럭을

빠져나온 한 생명을

누가 주워 도살장 안으로

던져 넣을 때

우린 제발 죽이지 말라고

외쳤고 그 안의

사람들은 어이가 없다는 듯

코웃음을 쳤네

빼곡히 차 있던 거대한 트럭이 텅 빈 채

덜컹거리며 밖으로 나올 때

죽은 동물들이 놓여 있던 내 식탁 위의

빈 접시가 떠올라 정신이 아득해졌네

미안하다 말하고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남아 자유롭게 그곳을 떠났네

그렇지 못한 자들이 있다는 걸 알았네

내가 그들을 죽였고

먹었기 때문에

내 현실과는 너무나 먼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

잊어버릴 신경 안 쓸

내가 쥔 권력

내겐 그저 꿈일 뿐인

어젯밤 악몽의 기억

잊어버릴 신경 안 쓸

내가 쥔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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