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비트크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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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한강 다리 위 택시

창문에 비친 내 얼굴

오늘 하루 다 지웠는데

한 사람만 안 지워져

라디오에선 옛날 노래

이상하게 다 우리 얘기

운전기사님은 모르겠지

이 뒷자리 분위기

신호등이 빨강에서 파랑으로

바뀌는 그 짧은 순간에

나도 너도 변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냥 이대로

야경처럼 흩어진 우리

모이지 않는 빛들

거리에서 거리로

멀어져도 반짝여

야경처럼 아름다운 거리

안에서는 외로운 우리

스쳐가는 모든 차창마다

누군가의 사연이 있어

편의점 불빛 아래

컵라면 한 개 들고

너랑 같이 먹던 그 맛

혼자선 다른 거 같아

자정이 넘은 지하철역

벤치 끝에 앉은 나

이 도시는 잠 안 자는데

나만 자야 하는 건가

신호등이 빨강에서 파랑으로

바뀌는 그 짧은 순간에

나도 너도 변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냥 이대로

야경처럼 흩어진 우리

모이지 않는 빛들

거리에서 거리로

멀어져도 반짝여

야경처럼 아름다운 거리

안에서는 외로운 우리

스쳐가는 모든 차창마다

누군가의 사연이 있어

도시는 잠들지 않아

나만 깨어 있는 건 아니야

어딘가에 너도 분명

같은 하늘 보고 있겠지

야경처럼 흩어진 우리

다시 모일 날도 있을까

거리에서 거리로

언젠가 마주칠 거야

야경처럼 아름다운 너를

오늘도 그리며 걷는 길

스쳐가는 모든 사람 속에

네 뒷모습을 찾아

오늘 밤도… 서울은 안 자

나도 안 자… 너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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