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알았어
넌 내 맘을 흔들 거란 걸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자꾸 눈이 가는 걸
별것 아닌 말 한마디에
하루가 달라지는데
이 정도면 나도 인정해
꽤 많이 좋아하나 봐
나 좋아하지마, 그러다 다쳐
생각보다 내가 좋은 사람은 아냐
괜히 기대했다가
괜히 실망할지 몰라
나 좋아하지마, 그러다 다쳐
이 말은 사실 반쯤 거짓말이야
조금 더 내 곁에 와줘
난 이미 너뿐이야
늦은 밤이 되면 또
네 사진만 들여다봐
친구들은 다 눈치채고
혼자만 아닌 척해
좋아하는 노래들도
어느새 닮아가고
별 의미 없던 거리들도
전부 특별해졌어
혹시 너도 같은 맘이면
오늘은 말해줄래
더는 숨길 수 없을 만큼
커져 버렸어
나 좋아하지마, 그러다 다쳐
생각보다 내가 좋은 사람은 아냐
괜히 기대했다가
괜히 실망할지 몰라
나 좋아하지마, 그러다 다쳐
이 말은 사실 반쯤 거짓말이야
조금 더 내 곁에 와줘
난 이미 너뿐이야
나 좋아하지마, 그러다 다쳐
이젠 숨길 이유조차 없어
매일 네 생각에
하루가 짧아지는데
나 좋아하지마, 그러다 다쳐
사실은 네가 더 좋아졌어
오늘부터 우리 둘은
같은 꿈을 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