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아니길
눈을 뜨면 보이는 그대 모습
창가에 비친 달빛조차
숨을 죽이죠
나를 바라보는 그대의 눈동자
그 안에 담긴 내 모습이
너무나 예쁘죠
귓가에 들리는
그대의 따스한 음성
두근거리는 내
심장 소리가 귓가에
선명히 들려와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좋지만
자꾸만 마음 한구석이
아른거려요.
걱정하는 나를
그대는 말없이
안아 주네요
그대를 사랑하는
이 순간이 꿈일까 봐
두려워요
절대 깨어나고 싶지 않은
그대도 나를 사랑하고
나도 그댈 사랑하는
이 행복한 시간 속에
갇혀 살고 싶네요
오늘의 계절은
이토록 눈부신데
눈을 감으면 다시
혼자 남겨질까 봐
두렵기만 합니다
그대 향기가
내 손 끝에서 흩어질까 봐
더욱더 그대 옷자락을
붙잡아요
그대를 사랑하는 이 순간이
정말 꿈일까 봐 두려워요
절대 깨어나고 싶지 않은
단 하나의 꿈
그대도 나를 사랑하고
나도 그댈 사랑하는
이 행복한 시간 속에
갇혀 살고 싶네요
내사랑이 깨어질까 봐
그대를 잃어 버릴까 봐
두려워요
내 사랑은...
언제나
그대 옆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