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noise, 가득 찬 거실
시계바늘 소리만 선명한 오후
No sparks, 무채색의 공기
익숙함이 만든 늪에 잠겨가
말을 고르고 또 골라봐도
닿지 못한 채 바닥에 흩어져
We’re in the same place
But different space
서로를 통과해가는 듯한 기분
무거워진 공기, 느려진 호흡
아무런 파동도 없는 너와 나
Drifting, drifting, 멀어지는 섬처럼
끝을 모른 채 표류하는 마음
벗어날 수 없는 낡은 궤도 위
색을 잃어버린 우리의 시간
We’re drifting away
Drifting away
정지된 듯한 긴 하루
낯설지 않은 이 지루한 평화
No waves, 잔잔한 수면 위로
깊은 잠이 쏟아져 내려
마음을 꺼내고 또 꺼내봐도
공허한 메아리만 돌아올 뿐
Same old story
Deeply blurry
서로를 지나쳐버리는 지금
무거워진 공기, 느려진 호흡
아무런 파동도 없는 너와 나
Drifting, drifting, 멀어지는 섬처럼
끝을 모른 채 표류하는 마음
벗어날 수 없는 낡은 궤도 위
색을 잃어버린 우리의 시간
We’re drifting away
Drifting away
자극 없는 이 편안함이
독이 되어 우리를 굳게 해
Break this silence, or just let it go
결국 제자리걸음인 걸 알아
무거워진 공기, 느려진 호흡
아무런 파동도 없는 너와 나
Drifting, drifting, 멀어지는 섬처럼
끝을 모른 채 표류하는 마음
벗어날 수 없는 낡은 궤도 위
색을 잃어버린 우리의 시간
We’re drifting away
Drifting away
Slow...
Drifting away...
어긋난 채로 다시
So s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