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세상의 천둥 번개
너의 평안을 난 바랐고
내 손이 다 찔린대도
너에게 선물한 피뢰침
오 넌 왜 모든 게 내 탓이라해
잠깐 오 넌 왜 그걸로 날 찌르려해
집, 사랑, 창과 방패, 가족
그 모든 것들 다다
되어주고 해 주고 싶었는데
넌 왜 나를 다치게 하려해
돼 주고 싶었어 상냥한 피뢰침
이 이상은 그만할게
나의 마음은 다 바랬고
탁해진 너의 시야엔
한 쌍이 된 궂은 날씨와 나
오 넌 왜 모든 게 내 탓이라해
잠깐 오 넌 왜 그걸로 날 찌르려해
별, 사랑, 꿈과 욕망, 행복
그 모든 것들 다다
넌 왜 나를 아프게 하려해
돼 주고 싶었어 다정한 피뢰침
언젠가 넌 날 깨달을까
그곳에서 날 기다릴까
내가 닳아 울고 있다면
뭉뚝한 끝을 만져줄까
돌고 도는 모든 물음이
그치는 날이 오긴 할까
그날이 오는 때에 내 날은 전부 갤까 난 그저
집, 사랑, 창과 방패, 가족
그 모든 것들 다다
되어주고 해 주고 싶었는데
넌 왜 나를 다치게 하려해
돼 주고 싶었어 상냥한 피뢰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