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February song - 24시마음병원 [00:02.50]词:24시마음병원 [00:05.00]曲:김지혜 [00:07.50]编曲:김지혜 [00:09.99]눈이 아직 녹지 않은 2월의 어느 날 [00:16.75]나는 처음 혼자 갔네 [00:19.33]당신이 매일 들르던 그곳 [00:24.63]데리버거 세트 하나 [00:28.23]번호표를 손에 쥐고 [00:31.83]당신이 늘 앉던 자리에 [00:35.68]조용히 나를 앉혔네 [00:39.98]이상하게도 [00:41.21]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져서 [00:47.23]울지 않는 얼굴로 화면 속 숫자를 보네 [00:54.74]"케첩 하나 더 주세요" [00:58.22]말끝이 조금 떨렸네 [01:02.06]당신은 늘 세 개쯤 받아 [01:04.98]감자튀김을 적셨다지 [01:09.75]콜라를 먼저 한 모금 [01:13.57]차갑고 달콤한 맛 [01:17.39]당신의 고단한 하루도 [01:20.29]잠깐은 시원했을까 [01:24.13]우린 늘 햄버거보다 [01:26.56]감자튀김을 먼저 먹었지 [01:31.35]케첩을 듬뿍 찍어 넣으면 [01:34.27]별것 아닌데 참 맛있었지 [01:39.22]February song 늦게 배운 사랑은 [01:45.76]케첩처럼 늘 아쉽고 [01:48.17]콜라처럼 찐한 감정을 남기네 [01:54.37]당신이 옳았네 [01:56.77]케첩은 더 많이 필요했네 [02:01.60]사는 일도 그런 건가 봐 [02:05.88]조금 더 다정함이 필요했네 [02:10.48]남은 감자는 맹맹해서 [02:13.60]어쩔 줄을 모르고 [02:17.40]퍽퍽한 입안을 달래려 [02:21.31]콜라를 다시 삼키네 [02:25.15]작은 햄버거를 집어 들어 [02:28.43]손바닥으로 꾹 누르고 [02:32.30]종이 포장을 펼쳐 [02:33.95]양상추 많은 쪽을 베어 물었네 [02:39.04]당신이 내게 늘 그랬듯 [02:42.39]첫입은 좋은 쪽으로 [02:46.22]오랜만에 먹은 데리버거는 [02:48.76]정말 더럽게 맛있었네 [02:52.97]몇 입 먹지도 않았는데 [02:56.29]햄버거는 사라지고 [03:00.15]나는 뒤늦게 생각하네 [03:02.61]당신도 참 외로웠겠구나 [03:07.91]내가 옆에 앉아 있어도 [03:11.16]당신은 늘 혼자였겠구나 [03:15.02]운전석의 긴 하루 끝에 [03:18.89]이 작은 불빛이 당신의 집이었구나 [03:24.89]February song 늦게 배운 사랑은 [03:31.35]케첩처럼 늘 아쉽고 [03:33.75]콜라처럼 찐한 감정을 남겨 [03:39.52]당신이 옳았네 [03:42.37]케첩은 더 많이 필요했네 [03:47.16]사는 일도 그런 건가 봐 [03:51.47]조금 더 다정함이 필요했네 [03:54.90]김 기사 당신이 먹던 햄버거는 [03:58.68]도대체 무슨 맛이었나요 [04:03.08]나는 이제야 그 자리에 앉아 [04:06.35]당신의 온기를 찾아요 [04:10.44]나는 아직도 몰라요 [04:13.57]당신이 삼킨 하루의 진짜 맛을 [04:18.37]다만 오늘은 알아요 [04:21.80]케첩은 두 개로는 한참 부족하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