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접혀요-cocopop

몸이 접혀요

歌手:cocopop

时间: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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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아침 여덟 시 오분

어제보다 빨리 나왔는데

역 앞 줄은 벌써

구불구불 뱀처럼 꺾여 있어

문이 열리면

사람들이 마법처럼

틈도 없는데 스르륵

난 어디에 낀 건지 몰라

왼쪽 다리는 떠 있고

오른쪽 팔은 누굴 껴안고

고개는 누구 어깨에

나 지금 체형 망가져

몸이 접혀요, 접혀 — Folding crazy

허리, 무릎, 발가락 몸이 접혀요, 접혀

등이 찌그러져요

제발 밀지 마세요 — Seriously

몸이 접혀요, 접혀

의자는 그림의 떡인가,

배 부풀려서 임산부 인척 하면 안되겠지

매일 이게 반복

누가 나 좀 꺼내줘요

버스도 만만치 않아

정류장 지나니 사람 꽉 차

문 앞에 따닥따닥

더이상 못 타요 못 타 — No way

손잡이 잡을 틈은 어디

엉덩이만 붕 붕 떠

브레이크 한 번에

앞사람 코에 헤딩 한 번 해주고

승차 거부? 그런 거 없고

그냥 대충 밀어넣고

기사님은 신호만 보면

가속, 급정거 콤보

몸이 접혀요, 접혀 — Folding crazy

허리, 무릎, 발가락까지 몸이 접혀요, 접혀

호흡 곤란 와요

제발 창문 좀 열어줘요 — Please

몸이 접혀요, 접혀

오늘도 땀 범벅

왜 다들 이렇게 참아

이건 좀 너무하잖아

지하철 한 칸 더! — One more train

버스 두 대 더! — Two more bus

허리 접힘 방지 기계라도

증차를 간절히 원해요

정거장마다 소망을 담아

“제발, 여기까지 그만!”

못 타요, 못 타 — No way

이젠 제발

숨 쉴 공간 좀 주세요 — Please

몸이 접혀요, 접혀 — Folding crazy

출근인지 전쟁인지

누가 내 몸 좀 펼쳐줘요

몸이 접혀요, 접혀 — Folding crazy

어제도 지각, 오늘도 지각

줄은 내일도 서있겠지,

저기 세치기 하는 사람 뭐야 뭐야

나도 오늘은 세치기 해야 돼, 아니면 또 지각

그래, 우린 강철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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