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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 흐릿한 그림자
널 보면 난 자꾸만 망가져
숨길 수 없어 숨길 이유도 없어
내 마음이 점점 더 커져가
말하려 해도 입술이 얼어붙어
어쩌면 넌 몰라 내 맘을 전혀 몰라
그래도 난 널 봐 하루 종일 너만 봐
아무래도 널 좋아하나봐
아무래도 널 놓칠 수가 없나봐
자꾸 네가 떠올라 밤마다
아무래도 아무래도
널 좋아하나봐 널 좋아하나봐
바람 속 네 향기가 스며들어
지우려 해도 흔적이 번져가
지금은 아닌 척 웃어넘겨도
내 맘은 너로 가득 채워져
끝내 숨길 수 없겠지 결국엔
어쩌면 넌 몰라 내 맘을 전혀 몰라
그래도 난 널 봐 하루 종일 너만 봐
아무래도 널 좋아하나봐
아무래도 널 놓칠 수가 없나봐
자꾸 네가 떠올라 밤마다
아무래도 아무래도
널 좋아하나봐 널 좋아하나봐
꿈속에서도 너를 찾았어
눈을 떠도 네가 가득했어
이게 사랑일까 미친 걸까
알고 싶어 너의 대답을
아무래도 널 사랑하나봐
이젠 나도 숨길 수가 없나봐
밤하늘에 외쳐본다 너의 이름
아무래도 아무래도
난 너 하나야 난 너 하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