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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가라사대 (Confucius Says) - 남태수
词:류한
曲:류한
编曲:이도훈
나이 오십이면
하늘의 뜻을 안다 하셨는데
거울 속에 비친 내 얼굴은
아직도 길을 묻고 있네
성인의 말씀 한 절 가슴에 품고
굽이굽이 이 험한 세상을
용케도 버텨왔구려
지천명 그 무거운 이름 앞에
내 남은 인생을 다시금 묻습니다
공자 가라사대 길은 멀고도 험하다
어질게 살아도 바람은 멈추질 않네
다 닳아빠진 구두 굽에 눈물이 고여도
내가 걸어온 이 길을 사랑하리라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장하네
남들처럼 화려하게 살지는 못했어도
내 이름 석 자 부끄럼 없이 지켜왔다네
세월아 나를 비웃지 마라
정직이 눈물이 되는 세상일지라도
내 아이들에게 떳떳한 아비가 되려
오늘도 묵묵히 이 길을 가련다
공자 가라사대 삶은 스스로 세우는 것
모진 비 맞으며 단단히 뿌리를 내렸네
다 닳아빠진 구두 굽에 노을이 맺히면
나는 웃으며 내 집으로 가리라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장하네
하늘의 뜻이 이것이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