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가을 (那年秋天)-KKAKKU

그 해 가을 (那年秋天)

歌手:KKAKKU

时间:20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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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그 해 가을 - KKAKKU (까꾸)/李英勋 (이영훈)

词:까꾸

曲:Candid Creation/이영훈

编曲:Candid Creation

방 한구석에

옷장 속 깊숙히 파묻힌

먼지 묻은 자켓을

꺼내며 1년이 마무리

될거라 느끼며 새삼 놀라듯이

체감을 못했어

얼마나 시간이 빠른지

포근하고 뜨거웠던 시간을

잡기보단 그 순간을 지나

치지 않으려고 집중을 했지만

매년 장마가 오듯

흐려지기 또 시작

술잔을 올리며 이성을 내려놔

취기에 의지해

바보같은 해결방법

그리 화려하진 않았던 밤

술병은 식을 틈이 없이 돌아 동나

정신을 차리고 사람들 가만히

쳐다보니 어느새 나 혼자 반팔티

흐름을 거부한건

사실 두려움 때문에

널 보낼 준비가

아직 되지 않았지

아무 미동 없던 시계바늘

눈 감고선 부정했어 난

그 해 가을 까지

네가 없는 현실을

뭐가 그리 급했길래

연락 하나 없이

먼길 떠나갈 거면서

아무 말도 없이 왜

정말로 모두가

미웠고 잘 살고 있는 나도

많이 미웠어 그저 멍하니

너를 바라만 봐도

오만가지 생각들이

옭아매더라고

결국 술 앞에서

무너졌던 감정의 파도

어쩌면 핑계 일지도 몰라

지금 나는 알콜만 찾고사는 중독자

이니까 허나 그땐

들기 어려웠던 첫잔

그 작은 술잔이

무서웠던 거야

정신을 차린 후

내 모습 가만히

보다 느꼈지

너에게 몹쓸짓 하다니

난 그 순간부터

다시 눈이 떠졌고

너가 못다한 청춘

이뤄 보려 애썼어

지갑을 열어 가끔

꺼내보는 그 사진

시간은 벌써 나를

먼 훗날로 데려왔지

이젠 그닥 놀랍지

않은 나를 보곤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 어쩌면 소나기

아무 미동 없던 시계바늘

눈 감고선 부정했어 난

그 해 가을 까지

네가 없는 현실을

세월은 많이 흘렀고

더 흘러가겠지

더 바빠지는 일상에

가끔 못 보러 갈 때 있어도

내 마음 그대로

변한적 없이 기억해

말 없이 수백번

널 불러보며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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