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뒷모습이 멀어져
작아진 발걸음마저 보이지 않아
마지막 인사조차
바람 속에 흩어져만 가
가슴속에 남은 말
끝내 삼킨 채
너의 행복을 빌며
나는 여기 서 있어
떠나는 너를 위해
눈물은 숨겨둘게
잡을 수 없는 사랑
바람처럼 보내줄게
멀리서라도 네가
웃을 수 있다면
그게 나의 마지막
사랑의 약속이야
네가 걷는 저 길 위에
햇살만 가득하길 기도해
내 마음은 저 하늘에
작은 별이 되어 빛날게
시간이 흘러가도
잊지 못한 채
너의 하루를 멀리서
조용히 바라볼게
떠나는 너를 위해
미련은 감춰둘게
잡을 수 없는 사랑
바람처럼 보내줄게
이 길 끝 어딘가에
다시 널 만날 수 있다면
그날엔 웃으며
안녕이라 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