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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높은 곳에서 아둥바둥 분주한 모습을 바라보네
사이사이 부대껴들가며 하나되는 듯 그런 기분으로 다가옴에
움츠렸던 많은 가슴들도 부끄러움 잊고 솟아나는 이 시절에
흐뭇하게 미소 지어봐도 그저 남의 얘기라고 생각했어 이미 전에
단 한번 만이라도 가득 차오르고 싶어
단 한번 뿐일지라도 터뜨려보고도 싶어
내가 아닌 듯 남도 아닌 듯 은근슬쩍 의심의 시선을 던져보네
절레절레 고개 저어가며 모래알일 뿐이라던 작고 가녀린 몸에
칼부림 하듯 자해질 뿐인 머리속은 어느새 바닥을 드러냄에
어두운 곳 작은 창을 통해 지저귀던 소리가 이런 날 불러내네
단 한번 정도라도 토닥여줘보고 싶어
단 한번 뿐일지라도 껴안아주고도 싶어
본의 아니게 높은 곳에서 아둥바둥 분주한 모습을 바라보네
사이사이 부대껴들가며 하나되는 듯 그런 기분으로 다가옴에
움츠렸던 많은 가슴들도 부끄러움 잊고 솟아나는 이 시절에
흐뭇하게 미소 지어봐도 그저 남의 얘기라고 생각했어 이미 전에
단 한번 만이라도 가득 차오르고 싶어
단 한번 뿐일지라도 터뜨려보고도 싶어
단 한번 정도라도 토닥여줘보고 싶어
단 한번 뿐일지라도 껴안아주고도 싶어
내 맘 한풀까지도 내 안 무뎌진만큼 주고 싶어
내 맘 구석까지도 내 한 부숴진만큼 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