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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속의 태양빛
손가락 사이 흩어지지
난 여름 속에 갇힌 채
멈출 수 없는 흐름이 돼
날 불렀던 바람
귓가에 속삭여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난 아직 그 안에 살고 있어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그리움만 남아
남아
밤하늘엔 별이 뜨고
빛나던 추억이 춤추고
시원한 파도는 멀어져
남은 건 빈 조개껍질뿐
날 불렀던 바람
귓가에 속삭여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난 아직 그 안에 살고 있어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그리움만 남아
남아 남아
너의 웃음은 파도 소리 같았지
내 마음을 적시고 사라졌지
기억은 희미해도 잊혀지지 않아
뜨거운 그 순간은 아직 여기야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난 아직 그 안에 살고 있어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그리움만 남아
남아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