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석양산책 - Lucia (심규선) [00:21.67]온 세상이 금빛에 물들어가고 [00:29.04]우리 둘이 말없이 걷고 있을 때 [00:36.38]나 이해할 수 없는 감격들로 [00:43.82]불현듯 슬픔이 저물었음을 아네 [00:51.25]문이 열리자 사람들은 모두 떠났고 [00:58.28]내 곁에는 오직 그대만 남았소 [01:05.71]나 이해할 수 없는 방법들로 [01:13.26]나를 수도 없이 다시 일으키며 [01:20.50]사랑스러운 나의 그대를 위해서 [01:27.62]내가 무슨 일이라도 [01:30.42]할 것을 알고 있나요 [01:35.15]아무 말도 없을 때 더 많은 말을 [01:42.49]나눌 수도 있음을 알게 해 주었소 [02:19.35]공중그네 같았던 나의 인생은 [02:26.66]매달린 채 붙잡을 손이 없었소 [02:33.90]누군가 날 허공에 던졌을 때 [02:41.31]그대 날 붙잡고 내 삶을 안았네 [02:48.90]사랑스러운 나의 그대를 위해서 [02:55.97]내가 무슨 일이라도 [02:58.61]할 것을 알고 있나요 [03:03.32]아무 말도 없을 때 더 많은 말을 [03:10.75]나눌 수도 있음을 알게 하였소 [03:18.07]꾸민 데 없이 말간 그대의 얼굴에 [03:25.26]문득 옅게 피어오르는 미소가 있소 [03:32.74]그 순간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03:39.98]난 뭐든지 무엇이든 [03:43.72]그 무슨 일이라도 다 하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