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린 언덕 위에
젖어버린 꽃 한 송이
네가 남기고 간 사랑은
다시 피지 못했네
사라져간 목소리
아직도 날 흔들어
다시 피지 못한 꽃
내 가슴에 남아 울고
다시 피지 못한 꽃
내 가슴에 남아 울고
떠나간 시간 속에서
널 지울 수 없어
끝내 닿지 못한 사랑
하늘에 묻어두네
오늘도 외쳐본다
사랑은 꺼지지 않아
차가운 계절 지나
꽃잎마저 흩날리고
돌아올 수 없는 그날을
나는 홀로 불러본다
다시 피지 못한 꽃
내 가슴에 남아 울고
떠나간 시간 속에서
널 지울 수 없어
끝내 닿지 못한 사랑
하늘에 묻어두네
오늘도 외쳐본다
사랑은 꺼지지 않아
흐르는 강물 따라
너의 흔적 사라져도
내 안의 마지막 꽃은
영원히 시들지 않아
다시 피지 못한 꽃
영원히 내 안에 살아
끝내 사라지지 않는 빛
별빛처럼 번져 간다
세상 끝에 다다라도
내 사랑은 멈추지 않아
오늘도 부르리라
너는 마지막 사랑
다시 피지 못한 꽃
그 자리에서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