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발효시킨다 (원제-젓갈골목은 나를 발효시킨다)-박경하

나를 발효시킨다 (원제-젓갈골목은 나를 발효시킨다)

歌手:박경하

专辑:사북늦봄

时间: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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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나를 발효시킨다 (원제-젓갈골목은 나를 발효시킨다) - 박경하

词:이가희

曲:박우진

编曲:박우진

강경상회 이씨는 짠 손바닥에다

새우를 키운다

멸치 떼도 몰고 다닌다

헝클어진 비린내를 싣고 와

육거리 젓갈시장

골목 가득 풀어놓는다

날마다 그는 해협을 끌어다

소금에 절여 간간하게 숙성시킨다

그가 퍼 주는 액젓은

오래 발효시킨 수평선이다

그는 저울에다 젓갈의 무게를

재는 법이 없어

누구나 만나면

후덕하게 바다를 퍼 준다

퍼 준다 퍼 준다 퍼 준다 퍼 준다

날마다 그는 해협을 끌어다

소금에 절여 간간하게 숙성시킨다

그가 퍼 주는 액젓은

오래 발효시킨 수평선이다

그는 저울에다 젓갈의 무게를

재는 법이 없어

누구나 만나면

후덕하게 바다를 퍼 준다

퍼 준다 퍼 준다 퍼 준다

저무는 수평선처럼

강경상회가 셔터를 내리면

골목에다 몸 풀었던 바다 갯내음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싱거웠던 내 몸

어느새 짭짤하게 절인 젓갈이 된다

된다 된다 된다 된다

싱거웠던 내 몸

어느새 짭짤하게 절인 젓갈이 된다

싱거웠던 내 몸

어느새 짭짤하게 절인 젓갈이 된다

싱거웠던 내 몸

어느새 짭짤하게 절인 젓갈이 된다

싱거웠던 내 몸

어느새 짭짤하게 절인 젓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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