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74]육교위의 네모난 상자속에서.. [00:02.65]처음 나와 만난 노란 병아리 얄리는 [00:06.27]처음처럼 다시 조그만 상자속으로 들어가.. [00:10.17]우리집 앞뜰에 묻혔다. [00:13.05]나는 어린 내눈에 처음 죽음을 보았던.. [00:17.26]1974년의 봄을 아직 기억한다. [00:36.08]내가 아주 작을 때 [00:42.95]나보다 더 작던 내 친구 [00:49.83]내두손 위에서 노래를 부르면 [00:56.36]작은 방을 가득 채웠지 [01:03.42]품에 안으면 따뜻한 그 느낌 [01:10.24]작은 심장이 두근두근 느껴졌었어 [01:24.31]우리 함께 한 날은 [01:30.66]그리 길게가지 못했지 [01:37.73]어느날 얄리는 많이 아파 [01:44.35]힘없이 누워만 있었지 [01:51.46]슬픈 눈으로 날개짓 하더니 [01:58.12]새벽무렵엔 차디차게 식어있었네 [02:05.52]굿~바이 얄리 이젠 아픔없는 곳에서 [02:14.47]하늘을 날고 있을까 [02:18.92]굿~바이 얄리 너의 조그만 무덤가엔 [02:28.17]올해도 꽃은 피는지 [03:10.42]눈물이 마를 무렵 [03:13.73]희미하게 알수 있었지 [03:20.41]나역시 세상에 머무르는 건 [03:27.47]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03:34.34]설명한 말을 알수는 없었지만 [03:41.36]어린 나에게 죽음을 가르쳐 주었네 [03:48.18]굿~바이 얄리 이젠 아픔없는 곳에서 [03:57.44]하늘을 날 고 있을까 [04:01.98]굿~바이 얄리 너의 조그만 무덤가엔 [04:10.86]올해도 꽃은 피는지 [04:15.77]굿~바이 얄리 이젠 아픔없는 곳에서 [04:24.75]하늘을 날 고 있을까 [04:29.42]굿~바이 얄리 언젠가 다음 세상에도 [04:40.66]내 친구로 태어나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