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젤과 그레텔-전세미

헨젤과 그레텔

歌手:전세미

时间: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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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헨젤과 그레텔 - 전세미

词:전세미

曲:전세미/Hezron

작은 꽃잎들이 봄을 물들일 때

문득 떠오르는 스무 살의 나

아무런 인사 없이 네 손을 놓고서

학교 앞의 버스 정류장

나무 아래 심어 둔 씨앗 하나

꽃이 피는 날 돌아올 거라는

나 혼자 만의 약속이 있었지

넌 가끔 어디선가 본 듯한

익숙한 눈빛으로 날 응시하며

마치 모든 걸 다 안다는 듯이

내 생각을 읽어내곤 했어

좋지 않은 일에 풀이 죽은 날이면

눈치 빠른 넌 어느새 다가와

장난스런 위로를 건네었지

무심한 말속에 숨겨진 진심

난 헨젤 넌 그레텔

마치 남매처럼 닮은 우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의 마음이 전해져

내가 널 생각하면

너도 내가 생각날 거야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난 너를 찾고 있어

모두 바라보던 너와 다르게

모든 게 부족했던 내가 이제는

누가 봐도 부러워할 만큼

이렇게나 많이 성장했어

사실은 말야 나는 너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

네 옆에서 함께 걷고 싶었던

겁쟁이의 변명 뒤늦은 고백

My gretel where are you

따스한 봄은 다시 오는데

겨울이 되어 멀어진 넌

눈처럼 녹아 보이지 않아

나무 아래 심은 씨앗은

너를 위해 만들어 둔 이정표

춤을 추듯 흩날리는 꽃잎 따라

나에게 돌아와 줘

이별이 어제 일 같아

잊혀지지 않아 너의 모습이

아직도 내 머릿속에서

유일한 희망이던 널

다시 만나지 못한다면

난 홀로 세상에서 찾을 수 있을까

네가 아닌 또 다른 삶의 의미를

난 헨젤 넌 그레텔

우린 성별 따위 상관없잖아

때론 첫사랑에 빠진 소녀처럼

수줍게 미소 짓던 너와

그렇게나 순수한 널

괴롭히는 나쁜 이들로부터

지키겠다 다짐하던 나니까

날 믿고 따라와 줘

꽃잎이 점점 시들어 가도

피어나는 사랑과 함께

우리 처음 만난 그곳에서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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