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조금 처진 뒷모습을 보며
무슨 말을 건넬까 한참을 망설였어
세상의 무게가 너를 누를 때마다
말없이 참아온 네 마음이 느껴져서
애써 웃어 보이는 너의 눈가에
고인 눈물을 나는 다 알고 있어
긴 하루의 끝에 지친 너를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이것뿐이지만
힘든 일은 다 내가 할게
너는 그저 내 곁에서 편히 쉬면 돼
세상이 등을 돌리고 모두가 변해도
약속할게, 난 평생 네 편이 될게
가끔은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캄캄한 어둠 속을 걷는 기분이겠지
그럴 땐 내 손을 더 꽉 잡아줄래?
혼자가 아니라는 걸 잊지 않도록
비바람이 불어와 앞을 가려도
너의 우산이 되어 내가 서 있을게
너의 가장 밝은 날도, 가장 낮은 날도
모든 순간을 내가 함께할 테니
힘든 일은 다 내가 할게
너는 그저 내 곁에서 편히 쉬면 돼
세상이 등을 돌리고 모두가 변해도
약속할게, 난 평생 네 편이 될게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깊은 마음으로
지켜준다는 말보다 더 든든한 품으로
매일 아침 눈을 뜰 때 네가 웃을 수 있게
내 모든 진심을 다해 너를 아껴줄게
아픈 눈물은 다 내가 닦을게
너는 그저 내 품에서 꿈을 꾸면 돼
시간이 흘러 우리 빛바랜 모습 되어도
변치 않아, 난 평생 네 편일 거야
걱정 마, 내가 할게
영원히 네 곁에서...
평생 네 편이 되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