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향하는 길인지 몰라도
너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도
끝이 어딘지 알 수 없을지라도
지금 이 순간에 난 충분히 살아
넘어져도 괜찮아, 잠시 쉬어도 돼
이 길 위에 우리만의 속도로 가면 돼
우리의 시간, 멈추지 마
흘러가도 잊지 말아
우리의 시간, 지켜줄게
서로를 안은 채로
우리의 시간, 우리의 시간
끝까지 함께 걸어가자
말하지 않아도 다 알 수 있으니
조용히 기대면 난 네가 되니까
힘겨운 하루를 다 견뎌낸 너를
그대로 믿어, 넌 이미 충분해
흐려지는 눈물도 잠시 머물다 가
결국엔 또 웃으며 서로를 비추니까
우리의 시간, 멈추지 마
흘러가도 잊지 말아
우리의 시간, 지켜줄게
서로를 안은 채로
우리의 시간, 우리의 시간
끝까지 함께 걸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