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꺼진 방 안에 남아있는 건
끝내 전하지 못한 내 하루 still here
창문에 번진 불빛 따라
흐려지는 내 표정
어제와 다른 건 없는데
괜히 낯설어, this mood
손에 쥔 건 아무것도 없고
흘려보낸 말들만 남아
닿을 듯하다 멀어진 순간들
그 위를 계속 walking
조용히 쌓인 이 밤들이
나를 더 깊게 끌어내려
지우려 할수록 선명해져
still in my head
흩어지는 밤에 나
또 남겨진 나
잡으려 할수록 더
멀어져 가, far away
흩어지는 밤에 나
또 같은 자리야
부르지 못한 채
사라져 가, fade away
길어진 그림자 끝에서
멈춰 서 있는 발걸음
아무도 모르게 쌓여온
작은 균열 같은 feeling
괜찮은 척은 쉬운 일이라
오늘도 그냥 넘겨
근데 이유 없이 무너지는 밤
I don’t know why, again
흘러가면 괜찮을까
will it be alright
이 밤도 결국 끝날까
no answer tonight
흩어지는 밤에 나
또 남겨진 나
잡으려 할수록 더
멀어져 가, far away
흩어지는 밤에 나
또 같은 자리야
부르지 못한 채
사라져 가, fade away
희미해진 기억 위에
조용히 서 있는 나
지나가면 괜찮을까
just let it pass
흩어지는 밤에 나
더 남겨진 나
붙잡지 못한 채 또
흘려보내, far away
흩어지는 밤에 나
이젠 익숙해져
말하지 못한 채
사라져 가, fade away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밤은 또 지나가
still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