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erac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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语种: 韩语
发布时间: 2026-05-16
专辑《Hieracium》 简介
1. Starless night - 2년 전 일본에 갔을 때의 기억을 생각하며 가사를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보다 풍성한 사운드 위주의 비트 드랍을 구상하다가 가사와 매치가 되지 않아서 지금의 사운드로 확정했습니다. 뭔가 맨 땅에 헤딩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을 때의 이야기가 담으려 했지만 동시에 너무 무거운 분위기로 흘러가지 않도록 하였습니다.'채우지 못할 공허함만 채우고 있잖아' 모순 되는 문장으로 후렴을 구성했지만 묘하게 많은 공감이 갔습니다.2. 세탁기 - 세탁기를 생각하며 가사를 구성하고, 세탁기의 세탁 과정을 '하나의 우주' 같은 느낌의 사운드로 풀어내고 싶었습니다. 가장 긴 시간이 걸린 곡인 만큼 애착이 많이 가는 곡입니다. 도입부부터 '오늘은 뭔가 잘못됐어' 시작부터 세탁기가 돌아가는 느낌을 계속 내고 싶었고, 2절 벌스에서 브릿지까지 넘어가는 과정에 랩을 추가해서 자칫 밋밋한 곡에 변주를 준 것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3. 블랙그린 - 일을 도와주는 KHM씨가 자주 피우는 담배의 이름입니다. 이름만 놓고 봤을 때 '차가운 밤의 숲' 같은 느낌이 들었기에 그 분위기에 맞춰서 곡을 진행하였습니다. 본래 woo woo woo 하는 허밍 부분이 없었는데, 숲에서 나는 부엉이 소리 같은 느낌이 허밍으로 들어가면 사운드가 풍성해질 것이라고 생각해 그대로 추가해서 만들었습니다. 정작 작업한 KHM씨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그런 곡 입니다...4. Stuffy - 답답한 제목과는 반대로 경쾌한 느낌의 곡입니다. 가을과 겨울 사이에 이불 속에 둘러 쌓여 할 일을 잊은 채로 묶여있는 감정을 가사에 담았습니다. 5. Where did you go - 어디론가 가버린 우리들의 지난 날들을 생각하며 작업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린 곡을 정말 싫어하기 때문에 속도감 있게 흘러가버린 세월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메시지가 나오는 파트에선 BPM을 조금 누르며 허밍으로 우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마지막 아웃트로에서 직접적으로 '지난 날' 이라는 가사가 나오는 게 나을지 빼는 게 나을지 고민을 정말 많이 한 곡입니다. (결국엔 넣었지만요.)6. Cracker - Crack (균열) + -er , 크래커 (과자) 의 중의적인 표현을 가사에 담았습니다. 그 대상이 좋아하는 사람 또는 과자 등의 다양한 이미지를 대입할 수 있습니다. 과자를 입 안에 머금고 있는 느낌, 균열을 만드는 사람(혹은 좋아하는 대상, 과자)에게 솔직한 메시지를 담는 걸 포인트로 삼은 곡 입니다.7. 풍선껌(Bubble gum) - 평소에 풍선껌을 자주 씹는데, 이를 사랑으로 생각하며 작업을 하였습니다. 입안에서 입술을 깨물며 부푼 풍선껌을 터트리고, 다시 입안에 머금고.. 연애도 단물이 빠져도 계속 머금고, 품고, 풍선처럼 부풀었다가 권태에 빠지고 풍선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앨범 사진은 앨범이 나오는 날 (5월 16일)의 탄생화인 Hieracium (*조팝나물)입니다. 이름은 자칫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어서 영어로 대체하였습니다. 민들레를 좋아하는 저로썬 최고의 앨범커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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