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든 꽃의 기도 (Prayer of a Withered Flower)Theme: 상실 속의 간절함Comment: 앨범의 문을 여는 곡입니다. 화려하게 피었던 시절은 지났지만, 여전히 누군가의 온기를 바라는 절실한 마음을 오케스트랄 사운드 위에 담았습니다. 처절하지만 아름다운 고백입니다.2. 천원짜리의 꿈 (The Dream of a 1000-won Bill)Theme: 서민적 고독과 희망Comment: 지갑 속 낡은 천 원짜리 지폐처럼, 닳고 닳은 우리네 일상을 노래합니다. 소박한 토정비결 한 줄에 내일을 거는 서민적인 애환을 펑키(Funk)한 R&B 리듬으로 풀어내어 묘한 위로를 건넵니다.3. 오늘을 살고 내일을 훔쳐 (Live Today, Steal Tomorrow)Theme: 불안한 청춘의 찬가Comment: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오늘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는 현대인의 심리를 감각적인 비트로 묘사했습니다. 내일의 행복을 미리 가불해서라도 오늘을 버티고 싶은 치기 어린 감성이 돋보이는 곡입니다.4. 차가운 심장이 부른 노래 (Song Sung by a Cold Heart)Theme: 이별 후의 무감각Comment: 상처받지 않기 위해 스스로 심장을 얼려버린 사람의 독백입니다. 절제된 보컬과 미니멀한 사운드가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역설적으로 가장 뜨거운 슬픔을 전달합니다.5. 달빛에 젖은 시간 (Time Drenched in Moonlight)Theme: 그리움의 침잠Comment: 앨범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몽환적인 네오 소울 곡입니다. 잠들지 못하는 새벽, 달빛에 젖어든 방 안에서 헤어진 연인과의 기억을 복기하는 나른하고도 서정적인 시간을 그렸습니다.6. 빗소리에 새겨진 이름 (Name Engraved in the Rain)Theme: 씻겨 내려가지 않는 흔적Comment: [Fly to the Sky Style] 두 남성 보컬의 호소력이 폭발하는 트랙입니다. 빗소리 속에 섞여 들려오는 연인의 이름을 붙잡으려 애쓰는 두 남자의 절규가 웅장한 화음과 함께 가슴을 울립니다.7. 흉터처럼 남은 너 (You Remaining Like a Scar)Theme: 영원한 기억Comment: 앨범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정통 R&B 발라드입니다. 사랑은 끝났지만 몸과 마음에 흉터처럼 새겨져 절대 지워지지 않는 존재에 대해 노래합니다. 아픔마저 너의 일부기에 안고 살아가겠다는 성숙한 이별을 선언합니다.